호르헤 마녜스 루비오 | Jorge Mañes Rubio
2021, 유리, 잔디 언덕 | Glass, Grass Slope
유리 1000(W) x 200(D) x 3000(H) ㎜, 잔디 언덕 16000(W) x 15245(D) x 700(H) ㎜

©️Texture on Texture

2005년 5월 19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은 태양이 화성의 구세브 분화구 테두리 아래로 지면서 나타나는 놀라운 광경을 포착했다. 붉은 행성으로 알려진 화성이지만 화성의 노을은 놀랍게도 푸른빛이었다. <SOL>은 고층 건물들로 인해 지평선이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하늘을 반사하거나 화성의 푸른빛 일몰을 재현하는 데에서 나아가 기상 현상에 대한 경외심과 의례를 되살리고자 했다. 정적인 예술 작품이기보다는 공간의 문화적 생산의 힘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On May 19th, 2005, NASA’s Mars Exploration Rover Spirit captured a stunning view as the Sun sank below the rim of Gusev crater on Mars. Mars is known as the Red Planet, but this spectacular Martian sunset was surprisingly blue. On an urban location where the horizon is blocked by high-rise buildings, with SOL we want not just to reflect the sky and recreate the characteristic blue-hued lights from a martian sunset, but more importantly, bring back the idea of awe and ritual around weather phenomenons. Rather than a static work of art, SOL can be better described as an experience that acknowledges the power and importance of the cultural production of space.

Sunset on Mars
Spirit Rover, May 19, 2005. NASA/JPL/Texas A&M/Cornell
SOL effect applied on an Urban view similar to Gwangmyeong

호르헤 마녜스 루비오
2010년 영국 왕립 예술 대학에서 디자인 제품을 전공하고 네덜란드의 실험적 디자인 스튜디오인 드룩 디자인을 거친 후 순수예술 영역으로 작업을 확장해 실험적인 퍼블릭아트 프로젝트 및 전시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보이지 않거나 잊혀진 장소를 탐구하고, 주목할 가치가 있는 목적지로서 이 장소를 다시 상상하고 부활시키는 작업을 한다. 사회 정치적 개입을 중심으로 작은 물체, 몰입형 내러티브 및 설치물을 제작한다.

Jorge Mañes Rubio
Jorge Mañes Rubio creates artworks that rethink humanity’s relationship with the universe and all the beings that live in it — whether human, nonhuman, material or spiritual. His practice revolves around the intangible power associated with certain objects and images, reframing them as active matter: something that can be handled, experienced, and ultimately activated. His works can be described as material embodiments of thoughts, emotions and memories, always in the process of becoming. His work is regularly exhibited in galleries and museums worldwide such as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Victoria & Albert Museum London and Tropenmuseum Amsterdam.

더 알아보기

협업파트너
디자인펌
디자인펌은 인테리어 디자인 기반의 회사로 다수의 인테리어 프로젝트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아르코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의 주요 전시에서 작가 작품의 제작과 설치 방식을 고안하고 시공을 진행해 왔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국외 작가 3팀의 작품과 설치 장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료 및 제작, 설치 방식을 고안하고 이를 작가와 조율하며 시공을 진행한다.

©️Texture on Texture
©️Texture on Texture